↑↑ 전가차 화재진압 합동소방훈련 사진

포항남부소방서는 5일라온프라이빗스카이파크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전기화재 등 특수화재에 대비해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 조작훈련 및 소방용수 공급 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이에 소방공무원 및 아파트 관계자 등 인원 42명, 소방장비 6대가 동원된 가운데, 충전중인 전기차 1대 화재가 발생하여 주차장과 인접 차량으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대응훈련 △전기자동차 화재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훈련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이동식수조, 질식소화포 등) 조작훈련 △소방용수 확보 방안 교육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인 등이다.

한편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전기차와 충전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상물 관계인과 함께하는 합동소방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훈련 등을 통해 포항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