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정량지표 84개 중 중점관리가 필요한 20개 지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표를 담당하고 있는 10개 부서장 및 팀장의 8월 말 기준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하반기 12월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특히 실적이 저조한 지표의 경우 구체적인 실적제고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전년도 부진지표 외에도 신규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정기적인 진행상황 점검하는 동시에 실적 향상을 위해 매월 보고회와 간부회의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부진지표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 감염증과 그 속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이중고, 크고 작은 각종 재난재해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다”며, “지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역민의 삶의 질과 지역 발전에 직접 연관돼 있는 정부합동평가 대상 업무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중점관리가 필요한 지표 담당 부서는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감 있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해 정부합동평가를 통해 매년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