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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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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15일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현장인 오천읍 보광그린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공사관계자 및 문충리 마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광그린파크는 6개동 298세대의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준공된 지 20여 년이 지나 공동주택 부대시설인 주차장 및 마당과 인도 경계석 등이 낡고 파손돼 그동안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강영돈 보광그린파크 입주자대표회장은 “준공된 지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 내 각종 시설이 노후되고 파손돼 교체공사 등이 필요할 경우 포항시에서 공사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신청해 우리 아파트처럼 입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라며 포항시에서도 많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홍보에 힘써주기를 요청했다.
보광그린파크 아파트와 같이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에서는 단지 내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로 이에 대한 적정한 유지관리와 보수·교체 등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나 보수 공사 등을 추진할 시 입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 등의 문제로 방치되고 있는 단지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의 단지 내 도로보수, 마당포장,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을 비롯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개․보수와 유지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90%인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이외에도 공동주택을 운영하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민 상호 간 건전하고 화목한 공동주택의 공동체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이웃 간 원활한 소통 확대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비의 90%인 단지별 최대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공동주택 입주민 스스로가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이웃 간 소통하고 배려와 나눔의 실천으로 공동주택 주민 상호 간 소통하는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0년도부터 도입해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올해는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리비절감사업, 재난 및 안전관리사업, 주민화합행사, 문화교육강좌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아 10여 개 단지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