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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 제로화 위해 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 추진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9.15 15:22 수정 0000.00.00 00:00

오염물질 무단배출 차단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상수원 수계, 산단 등 감시키로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및 각종 환경민원을 대비해 환경민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내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 또는 ☎270-3114, 8282)를 24시간 운영하며 연휴기간 동안 기업별 자체 순찰활동을 유도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후(9.22~10.7)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형산강 수계 인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주시와 함께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으로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적정 및 정상근무 여부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결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반사업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적법처리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지도를 통한 재발방지 및 노후시설에 대하여 개선조치할 계획이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철저한 환경관리로 단 한 건의 환경오염사고도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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