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포항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까지 환호공원을 포함한 지역 내 주요공원 174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정비내용은 △환호공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등 주요공원 내 풀베기 △관목류 전정 △병해충 방제작업 △공원 내 각종 편의시설, 화장실 및 체육시설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유지보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에 포항시 대표 관광 명소인 보경사 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주요 등산로 일원을 정비하고 보경사 군립공원 내 주요 화장실 및 공공이용 시설물의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추석을 맞이해 포항을 찾는 시민들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고향친지를 방문하지 못 하는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원휴식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원내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체육시설, 편의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활동 역시 강력하게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청결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맞이 환경정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기별 특성에 맞춰 최상의 공원 환경을 시민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