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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사)포항생명의전화 `제5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개최

김병철 기자 입력 2024.10.16 18:09 수정 2024.10.16 18:18

생명은 어떤 이유로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시민들 인식 마련

 

↑↑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사진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4시 포항 철길숲에서 '제5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받는 범국민적 생명존중 운동으로써, ‘힘든 나를 응원하고, 삶에 지친 너를 응원하며,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응원하는’ 점진적인 단계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은 어떤 이유로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선도하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운영위원장 장혁란 교수(포항대학교)의 사회로 공동대회장인 박영호 원장(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대회사와 이사 김정규 준비위원장(계명대 교수)의 생명사랑선언문 낭독,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전과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의 축하영상 시청 등으로 시작했다.

한터마당에서 출발 - 받으신 메시지 스티커를 등에 붙이고 물을 받아서 출발하여 시민광장에서 시 낭송을 하시는 분께는 폴라로이드로 즉석 사진촬영을 했다.
감실광장에서는 ‘따붕(따뜻한 붕어빵)’코너가 준비되어 참여하신 분들께 붕어빵을 선사했고 예쁜 하트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그리고 반환점인 구역전에서는 생명사랑 나무 꾸미기와 인증샷을 찍으신 후 다시 돌아오시면 완보지점인 한터마당에서는 완보증과 완보선물을 받고 LED초를 받아서 무대 앞 사랑의 불 밝히기에 참여해 주셔서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것은 우리가 밝히는 초 하나가 한 생명을 밝히고 살린다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포항시민 600여명이 참가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 위기에 처한 이웃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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