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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수협, 활어위판장 경관조명 설치로 새롭게 변신하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9.23 14:46 수정 0000.00.00 00:00

포항수협 건물 야간조명으로 해안경관과 어우러지는 볼거리 제공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와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이 추진 중이던 ‘포항수협 활어위판장 및 회센터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준공 완료했다.

‘포항수협 활어위판장 및 회센터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영일만 관광특구에 위치한 활어위판장 및 회센터를 항구 및 송도해수욕장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간경관으로 만들기 위해 포항시 2억 원, 포항수협 3억 원, 총 5억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공사를 착수하고, 보다 나은 연출을 위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다양한 의견을 시뮬레이션 해 준공했다. 평상시에는 은은하고 따뜻한 오렌지 계열로, 이벤트 시에는 해안지역의 특성을 살려 단색의 화이트 또는 블루계열의 컬러로 연출해 주변 해안과 함께 어울리는 포항만의 특화된 야간경관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포항시는 풍부한 해안경관을 가진 도시이므로 앞으로 이런 특성을 반영한 야간경관을 통해 도시의 숨은 매력을 찾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야간경관계획이 필요하다”며, “매력적인 도시, 다시 찾고 싶은 포항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건축물의 조명이 아니라 깨끗하고 세련된 수협의 브랜드 이미지를 관광객에게 알리고,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해 수산업에도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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