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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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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1 여성농업인 소득화자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영 참여 및 역할 증대로 농촌소득 향상을 주도하고 농촌 여성에게 새로운 농촌자원 소득화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더로서의 농촌여성 경영마인드에 대한 특강은 현장 교육으로, 천연염색 가방만들기 체험키트 실습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민생 氣살리기’의 성과보고와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역할과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여성농업인에 대한 양성평등 실천 결의도 가졌다.
여성농업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평등 요소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평등을 일상으로 생활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진희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정일은 물론 농사일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젠 그들도 직업적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시절 농촌을 지켜주셨던 어머니의 저력으로 우리 농촌의 기를 살렸다. 이제는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으로 주체적 리더로서 미래 경북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958년 농촌부녀자 학습단체로 생활개선구락부로 설립되었고 현재는 도내 303개회 1만2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낙후된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부엌과 화장실 개량, 농번기 탁아소 운영 등을 해왔고 지금은 과학영농과 생활기술 실천은 물론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 등과 같은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