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교육청 |
|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 경북미래학교를 공모한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이다. 2022년에는 경북형 혁신학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경북예비미래학교를 1년 이상 운영한 초·중·고이며,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운영한다.
신청 요건은 교직원 신청 동의율 75%이상, 경북미래학교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 학생중심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 학교와 지역이 연계해 혁신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학교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교당 평균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체계적인 연수 및 컨설팅,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학교 10교, 경북예비미래학교 50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경북미래학교 10교를 신규 지정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학교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경북미래학교는 추진과제와 학교자율과제를 수행하며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을 결정하며, 경북예비미래학교는 경북미래학교의 전 단계로 1년 단위로 선정·운영된다.
경북미래학교의 핵심추진과제는 △공정성, 민주성, 전문성, 지역성이라는 경북미래학교 핵심가치 공유 △학생·교직원·학부모 간 협력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문제 인식과 협력적 실천 △학생참여형 수업, 평가의 변화를 위한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고의 전환과 창의력 중심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학습공간혁신 △학습자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다.
한편 경북미래학교 3년 차 운영 중인 5교(포항 흥해서부초, 구미봉곡초, 상주남부초, 영천여중, 상주 내서중)와 2년 차 운영 중인 5교(상주 백원초, 문경 호서남초, 경주 양남중, 상주 낙운중, 성주중)는 교당 5,000만원을 지원받아 프로젝트학습, 문제해결학습, 자유학년제와 일반학기 연계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등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미래학교는 학교의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