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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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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부터 6일까지 일반고·자율고·특목고 130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내용과 2022학년도 전학년 교육과정 편성 내용에 대해 집중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경북형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40명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단위 학교별 2~3명의 컨설턴트를 배정해 교차 검토 방식으로 서면 컨설팅을 했다.
또한, 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컨설팅 결과에 대해 집합 토의를 실시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으로 2023학년도 고1부터 일반고등학교의 총 이수 학점을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적정화하여 운영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 예시 모델 개발 등으로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경북형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둔 지금,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 편성은 학생들에 대한 개별 지원 체계가 될 것이다”며“사회 변화에 대응한 미래 역량을 갖춘 경북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