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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코로나로 위축된 예술교육에 생기를 불어 넣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0.06 18:12 수정 0000.00.00 00:00

45억 투입해 학교예술교육을 쇄신하다

↑↑ 경북교육청 전경
[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예술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학교예술공간 지원 사업’으로 초·중·고·특수학교 299교에 45억 원을 지원한다.

학교예술공간 지원 사업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돼 노후 피아노 교체, 특별실 공간 개선, 교내 예술 공간 구축, 문화예술활동체험비 지원 등 4개 분야에 지원한다.

‘노후 피아노 교체’는 학교 강당 및 음악실에 20∼30년 된 노후 피아노를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198교를 선정해 교당 400~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별실 공간 개선’은 음악실과 미술실에 설비를 보완하거나 예술관련 장비 및 기자재 등을 교체, 개선해 예술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90교를 선정해 1,500~2,000만 원을 지원한다.

‘교내 예술 공간 구축’은 학교 내 틈새 공간이나 복도, 빈 교실 등을 활용해 공연장, 전시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75교에 1,500~2,00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활동체험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답답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예술단체를 초청하거나 예술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75교에 400~500만 원씩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예술공간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의 제반 여건을 개선해 침체된 학교예술교육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예술교육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환경도 개선되고,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답답한 마음도 조금이나 회복되길 바란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학생들의 예술 활동이 학교 안·밖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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