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상반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실시…1천여 대 지원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5.02.03 16:05 수정 0000.00.00 00:00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

↑↑ 전기자동차.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부분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예산 117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약 1,007대(승용 700대, 화물 300대, 버스 7대)를 보급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은 배터리 성능과 환경성, 안전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급수량은 차종별 보조금 차등 지원 및 구매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승용차는 최대 1,180만 원, 화물차(소형 일반 기준) 최대 1,885만 원, 버스(중형 일반 기준) 최대 6,4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보조금은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기존 노후 전기차(BMS 안전 기능 업데이트 불가 차량) 폐차 후 전기차 재구매 시 20만 원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지원 등이 신설됐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포항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사업자) 및 포항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단체가 해당된다.

구매 희망자는 지역 내 제작·수입·판매사별(지점 등)에서 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포항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후대기과로 하면 된다.

도명 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전지 보국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인 충전인프라 구축 확충에 박차를 가해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