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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격려 방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0.12 15:27 수정 0000.00.00 00:00

건강가정지원업무 및 다문화가족지원업무 통합해 포괄적 가족서비스 제공

↑↑ 포항시청
[포항신문=포항신문]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북구 선착로에 위치한 포항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를 방문해 센터 직원 및 이용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에 위탁운영되고 있는 포항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건강가정지원업무와 다문화가족지원업무를 통합해 가족의 유형에 따라 구별됨 없이 포항시민들에게 한 곳에서 다양하고 포괄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통·번역서비스 지원, 사례관리사업 등을 펼쳐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녀들에게는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을 실시해 이주배경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유능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봄지원, 장애아가족지원, 공동육아나눔터운영을 통한 돌봄사업과 취약·위기가족지원, 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통역 인력을 파견해 외국인 대상 선제검사 및 백신접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외국인 확진자 발생 시 결혼이민여성 통역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시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정이 건강해야 하며, 특히, 지금처럼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을 때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지금의 사회적 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다양성을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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