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영어 도서 및 교구 지원을 위해 초 · 중 · 고등학교 80개교를 선정해 교당 1,000만 원 이내 총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영어 도서 및 교구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첨단 영어 스마트기기 구입 등을 지원해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학교 영어 듣기 · 말하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는 영어교육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순차적 학교 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영어체험(전용)교실 개선 사업’추진 이후 제기된 영어 도서 및 교구 등의 소프트웨어 지원에 대한 학교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당초 희망학교 50개교를 선정하고자 했으나 총 138개교의 학교가 지원해 심사를 거쳐 지원 학교 수를 확대해 최종 80개교(초 47, 중 16, 고 17)를 선정했으며, 학급수 및 신청 학교의 운영 계획 등에 따라 차등 지원했다.
‘With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질 높은 대면/비대면 교수-학습 활동 구현이 매우 중요한 요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해당 학교에서는 2022년 2월까지 학생들의 흥미에 맞는 영어 도서 및 스마트기기 등을 구비해 영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영어교육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영어교육 환경 조성은 매우 중요하므로 목적에 맞도록 내실 있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