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전시 |
|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2021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센터는 박람회 기간 내수면 수산물을 이용한 개발 시제품 2종을 전시․홍보해 내수면 어업인 및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간편식인 레토르트 송어구이와 메기를 활용한 펫 간식 2종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레토르트 송어구이’는 송어를 손질 없이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해 최근 가정 간편식 수요증가를 반영해 개발했다.
‘메기 펫 간식’은 매년 커지고 있는 펫 푸드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메기를 이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동물보고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는 638만 가구에 달하고 반려동물에게 영양식을 먹이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 2종에 대해 민간 기술이전 계약과 시장조사를 통해 향후 생산·판매·수출 가능성 여부를 분석하고 이를 개발될 시제품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을 위한‘경상북도 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 연구개발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국회 및 중앙정부에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설계비(1억 2500만원)를 반영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의 상품 트렌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식품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내수면 양어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