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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남구보건소, 진심노담! 금연 캠페인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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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4일 포항시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형산 로터리 일원에서 건강리더자원봉사자와 금연클리닉 상담사, 보건소 직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해 금연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유럽 생화학학회지에 등재된 연구에 따르면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몸속의 수용체(ACE2)를 증가시켜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을 높이며,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 또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 사용이 코로나19의 위험 요소이고, 호흡기 질환의 심각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담배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대현 남구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의 금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담배와의 거리두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