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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2025년 22개 시군 정보화 부서장 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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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18일 도청에서 2025년 정보화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시군 정보화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시군 정보화 부서장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도와 시군에서 추진할 640여 개 정보화 사업(약 1,245억원)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교환했다.
경상북도는 정보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5대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경북의 균형 잡힌 디지털 혁신을 끌어낼 방침이다.
첫 번째 추진 분야는 ‘정보화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로,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경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과 공무원 정보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정보화 마을 운영 활성화와 취약계층 대상 집합 정보화 교육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취약 계층(장애인)에게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하고, 정보화 소외계층에는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해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추진 분야는 ‘스마트시티·재난 안전 통합 기반 구축’이다. 스마트 도시안전망과 재난 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스마트시티 광역 데이터 허브 기반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지능형도시를 구현하고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세 번째 추진 분야는 ‘스마트 행정정보서비스 제공’이다. 업무용 소프트웨어 보급 및 관리,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관리, 소통 플랫폼 고도화 등으로 공공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합데이터센터의 낡은 장비 교체와 재해복구시스템 보강으로 행정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네 번째 추진 분야는 ‘사이버 침해 대응 등 안전 경북 구현’이다.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의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침해 대응센터의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도민들의 개인정보와 공공 시스템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과 패치 관리 시스템 사용권 취득으로 최신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추진 분야는 ‘고품질 통신서비스 및 안정적 네트워크 운영’이다.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및 가정용 수신기 설치, 버스 공공와이파이 회선비 지원, 도 국가정보통신망 운영 등을 통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한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선제 대응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로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5G 등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과 도정을 연계한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지능 정보화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해 경북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끌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