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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코로나 이후 경쟁력 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 포항 이미지 제고를 하고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2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를 비롯한 18개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영일만배 경북 클럽대항 야구대회 등 10개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지킬 예정이다. 또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 홈경기도 적극 유치하고, 지역의 특징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지를 발굴해 내연산 전국 산행대회, 곤륜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해병대 사령관배 전국철인3총 대회 등 다양한 대회들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비대면·디지털화 시대 흐름에 맞춘 스포츠 행사를 추진한다. 장소와 시간 구애 없는 스마트워치로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 인터넷 바둑대회 등 비대면 스포츠 대회를 활성화 하고 관람방식을 무관중에서 디지털 중계로 변경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동기도 부여한다.
특히, 지난 2010년 제48회 대회 후 12년 만에 포항에서 열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도 개최돼 도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민체육대회는 23개 도내 시·군 1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해 2개의 시범종목을 포함해 28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규모 체육행사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있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큰 이바지를 할 계획이다.
엘리트체육 육성으로 스포츠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시도한다.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 경기부를 강화해 전국체전 및 주요대회 입상 실적 높일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 동시에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포항 이미지를 제고한다. 2022년 10월 중 9,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시장기 및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연중 개최해 시민들의 스포츠 건강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