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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아빠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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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행복한맘만들기경북본부와 함께 도내 미취학아동과 아빠 약 50여팀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공동육아 인식 활성화를 위한‘슈퍼맨 아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퍼맨 아빠교실’은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켜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육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 강의, 아빠-자녀 간 유대관계 및 교감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성주․포항․경주․울릉 4개 지역에서 90팀(180명)이 참여해 요리체험, 미니운동회, 부모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차로 23일 칠곡군 어린이집에서 아빠-자녀 20팀(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놀이‘둠치타 놀이터’ ▷목공놀이‘캄포도마 만들기’ ▷‘자기주도적 학습법’강의를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버지 김○○씨는 “육아에 서툰 아빠라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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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달 20일에는 청도군에서 다양한 육아방법 강의, 아빠-자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2차 행사를 진행해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공동육아 인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에 걸쳐 도내 거주하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20쌍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과 출산․육아 교육 및 태교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내달 7일까지 행복한맘만들기경북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슈퍼맨 아빠교실을 통해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육아 문화 확산 및 일․가정 양립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