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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식 사진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가 지난 19일 롯데시네마 부산명지에서 웨스트 BIKY 폐막식을 열고,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웨스트 BIKY는 사하구와 강서구의 장소 및 행사 지원, 해암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탄생한 BIKY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지속 가능한 영화의 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는 사하구청 제2청사, 다대포해변공원 1잔디광장, 롯데시네마 부산명지 등 부산 곳곳에서 진행되며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이 만났다.
이번 폐막식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 송현준 부산시의회 의원, 강서구 구의원들을 비롯하여 BIKY 이현정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웨스트 BIKY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유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강서구에서 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웨스트 BIKY의 발전을 위해 강서구도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정 집행위원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웨스트 BIKY’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막식 이후에는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경쟁 부문 ‘레디~액션!’의 맑은바람상 수상작 세 편이 상영되었다. ▲12세 부문 < Dreaming >(감독 정규원, 정예은, 정윤호, 최정희), ▲15세 부문 <유영, 숨을 쉬다>(감독 이소희), ▲18세 부문 <좀비44>(감독 장한나) 순으로 상영하며 영화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부산시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서부지역(사하구·강서구)에서 ‘웨스트 BIKY로 이어져, 12일간의 20번째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