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봉화군은 3월 3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위원장과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0년도 기금 결산 심의 및 2021년도 기금운용 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교육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봉화군은 2001년에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하여 명문고교 육성사업으로 학교 특성화 교육과 기숙사 운영비 지원, 봉화인재양성원 운영 지원,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와 사립유치원 지원,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학생통학비 지원 사업 등 현재까지 102억 여 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포항공대(봉화고 허유진), 고려대(봉화고 장하은, 권채니), 성균관대(봉화고 권한규) 등 우수대학 진학과 공무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최일주외 12명) 등 산림분야 공공기관에 다수의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엄태항 위원장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수요맞춤 교육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명품교육도시로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라며 참석위원들에게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