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안동시는 지난 1일 204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과 비전을 담은 「2040 안동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40 안동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경상북도 종합계획(2020~2040)에 연계하여 안동시가 수립하는 시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
최종보고회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 중심의 “내 곁에, 안동”」을 2040 안동시 총괄 비전으로 삼고 △ 일상이 즐거운 도시(生) △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도시(動) △ 나누고 실천하는 도시(感)를 2040 목표로 제시했다.
안동시는 저출산고령화,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국내외 사회경제와 자연환경의 급진적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기준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해 1월 착수해 주민 설문조사, 비대면 시민공청회를 시행하였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시 관계부서 자문과 협의과정을 거쳤다. 최종 결과물은 이달 말 안동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제시된 비전과 세부 사업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안동시정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며 “안동의 새로운 변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