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주시 중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성환, 회원 20명)인 봄봄봄 사업단에서는 지난 31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과 배진석 도의원, 주석호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정기회를 실시했다.
이날 봄봄봄 사업단은 정기회에서 특화사업 중 하나인 ‘콩콩이 랜드’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정기회 이후 전성환 위원장 및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찾아 콩나물 재배기를 설치함과 동시에 콩나물 재배법을 상세히 알리고, 또한 가정방문 선물도 전달했다.
콩콩이 랜드 사업은 지역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노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콩나물 재배기를 배부해 콩나물을 키우는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이웃주민들과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사업으로 현재는 20여 명이 대상이지만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봄봄봄 사업단은 이날 중부동의 한부모 가정 자녀 5명에게 장학금과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하며, 신학기를 맞은 저소득 가정에게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전성환 위원장은 “주위를 돌아봄․이웃을 돌아봄․나를 돌아봄과 같이 ‘봄봄봄 사업단’의 좋은 명칭처럼, 봄을 맞이해 중부동 주민들의 행복과 건강이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나길 바라며 우리 이웃들을 우리주민들이 함께 챙기는 으뜸 중부동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통해 중부동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안전하고 인정 넘치는 중부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