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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착한’ 기부 캠페인, 팬과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 돕는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3.29 08:04 수정 0000.00.00 00:00

↑↑ 김천상무 ‘착한’ 기부 캠페인, 팬과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 돕는다!
[포항신문=포항신문]김천상무가 수원삼성전 홈경기에서 이재민 입장 수익 기부 캠페인 실시를 통해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는다. 남부지방산림청과 연계해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R 수원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식목일(청명·한식)을 앞두고 치르는 경기인 만큼 김천상무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산불예방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기만 해도 기부가 된다? 김천상무, 산불 피해 이재민에 도움 제공]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김천상무는 구단의 사회적 책임 수행의 일환으로 유료 관중 입장 수익의 50%를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홈경기 티켓 구매 시, 관중들은 자연스레 김천상무의 착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경기 후 김천상무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7R 김천 홈경기 입장 관중과 함께하는 기부’를 주제로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상무는 울진 산불 피해에 대해 같은 경상북도 내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는 구단의 취지에 정용필 김천시축구협회장은 4월 2일 홈경기 티켓 100매(100만원 상당)를 구매해 입장 수익 기부에 동참했다.

정용필 회장은 “평소에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구단에서 이재민에게 기부를 하는 좋은 캠페인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동참하게 됐다. 이번 기회로 구단과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

홈경기 시작 2시간 반 전부터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목공예 체험, 대형산불 사진 전시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나가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관련 돌발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맞히는 자에게 별도로 준비된 홍보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각 기관의 마스코트끼리 연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김천상무 마스코트 슈웅이와 산림청 마스코트 그루를 함께 운영해 가변석 게이트 등의 장소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식전행사로 김천상무의 산불방지 홍보구단 위촉식을 진행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 홍보대사로서 김천상무 구단 전체를 위촉하고,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이 배낙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 때 산불예방 및 식목일 관련 맞혀보슈웅~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며 정답자 2명에 한해 2022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사인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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