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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 , 서울전 앞둔 김천 김태완 감독 “반등의 기회 되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5.27 09:31 수정 0000.00.00 00:00

↑↑ 김천상무 조규성
[포항신문=포항신문]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서울전 승리를 다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R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홈에서 조규성의 멀티골로 2대 0 승리를 가져갔지만 원정 승률이 높지 않은 김천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김천은 최근 리그 2연패를 당함과 동시에 네 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5,6위를 맴돌던 김천은 어느새 9위까지 떨어졌다. 6위부터 10위까지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해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기에 희망은 있다.

김태완 감독은 “최근 팀 분위기가 나쁘진 않다. 팀의 조직력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포지션에 어떤 선수를 넣을 지 적합한 선수를 계속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도 리그 2연패로 하향세를 겪었지만 25일 FA컵에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서울 홈 팬들의 열띤 응원 역시 원정팀 입장에서는 개의치 않을 수 없다.

김태완 감독은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다. 서울은 홈 팬들의 응원 열기가 엄청나다. 원정팀으로서 그걸 극복하는 것도 선수단의 몫이다. 이겨내야 승리도 가져올 수 있다. 두려움은 없고 우리 선수들이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 항상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즐기면서 재미있는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한 뜻으로 경기장 안에서 행복하게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의 위협적인 상대에 대해서는 “전역자 박동진이 무섭다.(웃음) 나상호, 황인범, 조영욱, 기성용, 팔로세비치 등 전부 다 위협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 경기 무승을 기록 중인 김천이 서울을 꺾고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28일 FC서울과 원정 경기는 TV 중계 JTBC G&S (olleh tv 61번, U+ 110번, B tv 126번, skylife 208번, 현대HCN 510번), 온라인 중계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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