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다가오는 6월 5일부터 3주간 주말에 송도 해상공원에서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 중 체험장소로 이용하는 해상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잡은 해양문화 수변공원으로, 평소에는 음악분수 감상과 체력단련을 위해 가족단위로 방문하고 있으며 수시로 해양체험의 장소로도 활용하는 곳이다.
이번 해양레포츠 체험은 패달보트(4인승), 카약(2인승), 파워보트(11인승, 7인승) 등의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체험기간 주말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체험으로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회차별로 매시간 정각에 시작해 시간당 40여 명 참여 가능하다.
‘해양레포츠 체험’의 참여 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해진 인원만큼 100% 사전 온라인접수로만 받을 예정으로 현장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체험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수기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
더불어, 체험기간 중 동일장소에서 키마위크와 함께하는 만들기체험(미니요트, 요트세일 카드지갑, 파라코드 팔찌), 워터보드 공연, 포토인화존, 독도사진전도 마련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들기체험은 유료체험과 무료체험으로 나눠져 있으며 ‘바다야놀자’앱 메인화면 ‘포항키마위크’에서 사전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해양체험을 통해 해상공원이 해양레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포항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블루를 치유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해양레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