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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유관기관 중간점검 회의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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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사업설명회 개최에 따라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포항시가 랩허브 유치를 위한 유관기관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유치전략 대응에 나섰다. 이번 랩허브 사업설명회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에 한해 참석이 가능했으며 전국에서 서울과 충남 등을 제외한 경북, 대전, 인천, 충북 등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전략 회의는 지난 5월 27일 K-바이오 랩허브 사업설명회 관련한 기관 간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시 외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같은 연구기관 및 코리포항 등 지역 바이오 기업, 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협력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중기부의 랩허브 사업설명회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전략 대응과 함께 앞으로의 바이오 랩허브 추진 관련 안건 등을 다루었다.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사업공고가 5월 12일 발표된 이후, K-바이오 랩허브의 지역 유치 세부계획을 수립할 실무추진단 TF팀을 구성 5월 25일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 선정 가능성이 높은 지자체에 대한 전략을 파악하는 등, 포항이 가진 비교 우위를 활용해 계획을 수립 중이다. 포항시는 타 지자체 대비 사업부지의 접근성과 정주 여건 및 많은 최첨단 연구소가 인접하고 있으며, 산학연병 등 협력모델에서도 우위에 있는 거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형 랩허브는 협력 네트워크 구성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스타트업기업과 성장 기업을 위한 창업보육동, 협력 기관과 입주 기간 네트워킹 공간인 커뮤니티동, 연구장비 270여 종, 동물실험 장비, 생물안전 연구시설(ABSL-3) 등의 연구 장비동, GMP(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생산동 등 5~6개의 건물로 조성된다. 정부는 유치 조건으로 최소부지면적 30,000㎡ 이상을 요구하는 등 대규모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가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 힘쓸 것이며 포항시가 가진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강점을 활용하면 수도권 등 타 광역지자체를 제치고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