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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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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산물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산물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사업’은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사전에 점검해 영업장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별 특성에 맞춰 작업장 유해인자 검사, 작업공정별 오염도 검사, 지하수 및 해수 등 수질 검사(미생물 분야), 수산가공품의 원물 선도 및 오염도 검사, 식중독균 검사, 유효성 검사 전 예비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 및 영업장의 요청에 따라 생산공정 개선 및 모니터링을 유지해 업체의 위생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의 위생을 강화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작업장 및 생산제품의 위생관리 부적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수산물 가공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전문성이 향상되고, 위생관리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중금속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장비 등을 구축해 모니터링 정보를 공개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