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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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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대잠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연장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 협력사업이다.
이번 상주단체 공모사업을 통해 초연 창작작품 창작 칸타타 ‘초강(超强)의 사(士) 이육사’와 상주단체 특화공연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 왕자’, 퍼블릭 프로그램 ‘벨라미치 퍼블릭 합창단&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을 매개로 한 예술적 치유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연 창작작품으로는 항일시인이자 투사인 이육사의 웹툰 ‘초강의 사’를 클래식 음악으로 표현하는 공연 창작 칸타타 ‘초강(超强)의 사(士) 이육사’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상주단체 특화공연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 왕자’는 전 세계인들의 인생 동화로 사랑받고 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소재로 원작 소설 각 장의 주제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매칭해 재해석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스크린을 활용한 동화 일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진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퍼블릭 프로그램 ‘벨라미치 퍼블릭 합창단&오케스트라’는 편견과 왜곡으로 공감이 결여된 세대의 연결을 위해 삶의 균형과 공감의 매개체인 음악 예술을 활용해 세대 연결을 지향한다. 개인의 잠재 능력을 이용해 자아 성취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균형을 찾도록 도우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성과발표도 진행한다.
대잠홀 상주단체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 단체로 성악앙상블, 현악앙상블, 목관5중주, 챔버오케스트라, 합창단과 순수미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청년 예술가들의 권익 신장과 자생능력을 위해 자체 포럼, 기획음악회, 예술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예술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퍼블릭 프로그램 ‘벨라미치 퍼블릭 합창단&오케스트라’는 6월부터 대잠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