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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2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6곳을 추가 선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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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6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포항 관광택시, 야외 미션 게임 키트 등 투어·게임 분야와 스쿠버다이빙 체험 할인권, 요트·서핑 체험권 등 해양레저 스포츠 분야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은 지난 2월 진행된 공개모집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협약 체결 이후 4월 중 기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 농·축·수산품 위주의 답례품에서 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항다움의 관광·서비스 상품’을 추가로 선정하면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포항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유대를 맺는 ‘관계 인구 창출·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향후 기부자들의 답례품 주문 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특히, 10만 원 이내는 전액 소득세가 공제되고 3만 원(기부금액의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발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각 부서의 기부금 사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등 기부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포항만의 매력적인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를 향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어 기부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초부터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등 출향 인사들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면서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섰다.
특히,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개인 연간 한도 500만 원을 기탁하면서 떠나온 고향을 향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재경 대동고 동문회의 명예회장인 이세형 ㈜NR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와 김한용(재경동문회장) ㈜지앤엘에스티 대표이사는 각각 500만 원, 2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동문회 차원의 응원도 뜨겁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월드컵 영웅’ 황희찬 선수는 500만 원을 기부하며 유년 시절을 보낸 포항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포항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샛별 가수 전유진 역시 영상을 통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