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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 포항미술협회×포항청년작가회 초대전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3.28 15:37 수정 0000.00.00 00:00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작가 87명 참여

↑↑ 포항미술협회×포항청년작가회 초대전 ‘해빙, 스며든 봄’ 포스터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3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포항시 북구 삼호로 36) 4층 아트갤러리에서 포항미술협회×포항청년작가회 초대전 ‘해빙, 스며든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청 신청사에 위치한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는 포항문화재단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전시관으로, 면적은 총 420㎡이며 전시의 규모나 성격에 따라 레일로 가벽을 자유자재로 이동·조립할 수 있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며,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이번에 개최할 아트갤러리 시범운영 전시는 포항미술협회와 포항청년작가협회에 소속된 작가의 작품으로 준비됐으며, 특정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조소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트갤러리가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추후 시민의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 스며든 봄’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얼어붙었던 지역 전시문화가 다시금 창작의 욕구와 전시의 갈망을 해소하는 물꼬가 되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있으며, 미술 부문에는 배현철 외 70명,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강성태 외 15명으로 총 87명에 달하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아트갤러리의 시범운영으로 지역 내 전시 공간의 양적 개선뿐만 아니라 내실에도 힘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팩토리의 다양한 역할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트갤러리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대관을 진행하며, 대관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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