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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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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포항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2022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600명을 추첨 선정한다. 단, 신청일 기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주민등록등본, 임신 확인서(출산일이 기재된 산모 수첩 등) 등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회 3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의 농산물을 월 1~4회, 연간 48만 원 상당까지 배송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 20%를 납부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포항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