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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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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과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류수정)는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개 기관은 29일 경북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경북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도박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 학생들에게 도박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또 도박 문제에 빠진 학생을 발굴하고 경북도박문제예방센터에 인계해 전문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협약기관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상호 연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캠페인 등 협약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 시기 도박은 중독성이 강해 쉽게 벗어날 수 없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져 청소년이 어린 나이에 범죄자의 길로 들어서기 쉽다”며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에 더 많은 홍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청소년 도박 예방사업뿐만 아니라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류수정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은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및 경북경찰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청소년 도박 문제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