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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9일 한마음홀에서 치매 환자·가족과 지역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안심 영화관’을 운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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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9일 한마음홀에서 치매 환자·가족과 지역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안심 영화관’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함께하는 안심 영화관’에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컵타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 어르신이 운영하는 꽃가람 기억다방 △기억이 쑥쑥 자라나는 인지 프로그램 시연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안내하는 안심 하우스 소개 등이 진행됐다.
치매 안심 영화관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29일 시작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에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를 관람한 환자 가족은 “치매 환자의 가족으로서 영화관람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환자와 가족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진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교실, 자조 모임, 돌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