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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31일 북구 대신동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4층 이벤트홀에서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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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31일 북구 대신동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4층 이벤트홀에서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 권용구 도시재생과장,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9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시민기자단 위촉장 및 기자증 수여식 △선서문 낭독 △발대식 선포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2023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은 3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1년간 본격적인 취재 및 SNS 활동에 돌입하며, 도시재생사업과 활성화 지역 관련 다양한 소식을 국민의 시각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도시재생 홍보 활동에 나선다.
도시재생 시민기자단은 주민이 참여하는 시의성 있는 도시재생 관련 콘텐츠 제작과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도시재생 활동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기자 양성 프로그램인 도시재생 시민 기자학교를 진행해 우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시민 기자학교에서는 2월부터 매주 1회씩 7회에 걸쳐 △도시재생의 개념과 이해 △기획 및 취재이론 교육 △원고 기획 △사진 촬영기법 △온라인 기사 포스팅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시민기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췄으며, SNS 운영, 취재를 활용한 도시재생 홍보, 홍보 콘텐츠 제작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과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강좌별 현직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의응답,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맞춤형 실전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사진 촬영 전문가를 비롯해 언론 기자, 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참여하는 등 폭넓은 시각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 이후 도시재생 관련 주요 소식과 행사, 사업, 시설물,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주제로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SNS 콘텐츠를 제작,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SNS 채널과 도시재생신문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월 1회 이상 기획부터 취재, SNS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원고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시는 격월 도시재생신문 발간을 통해 시민기자단의 우수한 취재 기사를 발굴하고 기자단 간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시민기자단을 통해 시민 의견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커뮤니티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단 참여 시민은 “도시재생과 주민의 소통 역할을 안고 출범한 시민기자단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포항시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소통창구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