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북부보훈지청은 2023년 4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애국지사 최봉환 선생 추모비(경북 영주시 순흥면 순흥로 77)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봉환 선생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18년 중국 봉천성에서 포목상을 운영하며 광복단에 군자금과 물자를 제공하다 1923년 8월 일본군의 습격을 받고 체포되어 1년 여의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최봉환 선생의 후손은 1995년 10월 9일 최봉환 선생 추모비를 건립했고, 국가보훈처는 2003년 9월 15일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