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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DGB금융그룹, 경북 양봉농가 후원금 전달식 열어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4.03 15:03 수정 0000.00.00 00:00

양봉농가 밀원수 조성사업, 취약계층 벌꿀 전달 등 7천만원 상당 후원

↑↑ DGB금융그룹 양봉농가 후원금 전달식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3일 꿀벌의 실종․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DGB 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의 후원금(7천만원 상당)을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에 전달하는‘양봉농가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DGB금융그룹 회장 김태오, 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경북도지회 박순배 회장, 조지훈 NGO 굿피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증한 후원금은 경북 양봉농가를 위한 밀원수 조성사업․농가 자녀 장학금 지원, 경북양봉농가 생산 벌꿀스틱상품 구매, 취약계층에 희망박스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DGB금융그룹(대구은행)에서 추진 중인 ESG경영의 일환으로 화분매개 등 공익적 가치가 큰 꿀벌산업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기후변화·밀원부족·꿀벌 진드기 등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과 지원하고자 하는 곳을 연결하는 NGO단체인 굿피플에서 두 기관을 연결해 ‘같이의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꿀벌 실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를 위해 후원에 앞장서는 DGB금융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DGB금융그룹의 ESG경영 실천이 도내 다른 기업, 나아가 전국이 함께하는 좋은 세상 만들기로 이어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신호탄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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