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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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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현재 비교적 안정적인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해 온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8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접종(1·2차 접종)을 포함한 12세 이상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123개소에서 40개소로 축소될 예정이며, 접종이 종료되는 곳은 사전 예약분은 오는 30일까지, 당일 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동절기 미접종자와 해외 출국, 감염 취약 시설 외출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는 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유지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2세 미만 소아와 영유아는 기존 접종 시행 지침에 따라 접종 가능하다.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연 1회 접종으로 바뀌면서 접종 시기는 10~11월로 12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위험군의 연령은 60세에서 65세로 상향된다. 다만, 면역저하자의 경우는 연 2회(5~6월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되고 연 1회 접종으로 바뀌는 만큼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특히 중증·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의 미접종자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