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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미에 치안현장 문제해결 솔루션팀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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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일 구미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치안전문가들과 함께 범죄예방 클린&안심 경북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김창혁 경북도의원, 치안행정길라잡이 정책연구단, 구미경찰서, 자율방범대, 상인회 등 관계자 60여명과 함께 구미 진평동 음식특화거리 밀집 상가와 원룸촌 주변에 대해 범죄예방진단과 환경정화를 마치고, 치안전문가로 구성된 ‘치안솔루션(Solution)팀’과 범죄예방 대책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치안솔루션팀은 생활안전분야 치안행정 정책연구단을 포함해 관련분야 전문가, 교수, 경찰서 CPO(범죄안전진단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Pre-CAS(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과,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등 과학적 분석과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방진단, 지역주민 여론, 전문가 제언을 통해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대책을 제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
이날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대상지역에 중점 정화구역을 설정한 뒤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범죄취약지 등을 구석구석 점검했다.
또 대책회의를 통해 범죄예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대기업과 협업해 사회공헌기금을 확보하여 CPTED(범죄환경설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안등·솔라바닥등 설치로 거리 주변 조도 향상, CCTV·패턴구조물 설치로 범죄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행사에 앞서 진평파출소를 방문해 도민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장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다가올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현장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밤낮없이 지역치안을 위해 일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이끈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안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치안솔루션팀을 활성화시켜 안전한 경북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상지역 과학적 범죄분석과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방대책으로 미래치안시대를 선도하는 경북자치경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