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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협력 컨설팅 시행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5.29 10:13 수정 0000.00.00 00:00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 2024년 교육협력 컨설팅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7월 말까지 고령·영양·울릉·경산·청도·의성·영덕·예천·김천·청송 등 도내 10개 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협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와 지역 교육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4년 교육협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지원을 위한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지자체별 교육투자 현황과 교육협력 우수사례 공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교육협력 사업 발굴, 교육 관련 조례 제·개정 협의, 지역 현안 사항 청취와 건의 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으로부터 약 1천 492억 원의 교육경비 등을 유치하여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인건비 미충당 지역의 교육경비 보조 제한 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지자체의 교육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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