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특보 온열질환 대책 사진 |
포항시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안내문자, 민방위경보시설, 마을 방송, 홍보물 등을 활용해 야외활동 자제 및 온열질환 예방 유의 등에 대한 폭염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이·통장, 담당 공무원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 전화, 방문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관내 경로당 63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폭염 대책 기간 운영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앞이나 교통섬에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무더위 그늘막 쉼터 2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취약계층·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3만 9,040개를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동원F&B와 런데이 협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생수 7만 병 기부 챌린지’의 하나로 이뤄졌다.
기계면 재난관리자원 개별비축창고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김보연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가 전달한 물품은 포항시 소재 29개 읍·면·동을 통해 지역 내 무더위 쉼터, 마을대피소, 취약계층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포항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보연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상호협력해 포항시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