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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고혈압ㆍ당뇨 질환자의 안과 합병증 예방 관리를 위한 검진비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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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들의 안과 합병증을 예방·관리하고, 조기발견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안저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저검사(망막미세혈관검사)는 동공을 통해 눈 안쪽을 확인, 망막과 시신경의 작은 모세혈관의 특징적인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다. 망막의 변화를 늦게 발견할수록 시력 저하와 실명 같은 문제들이 생겨서 나중에 치료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항시민 중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는 남·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안저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협약 안과를 방문하면 1만 원 이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 1회 지원가능하며, 추가로 발생하는 진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협약이 체결된 안과는 ▲내눈에김안과의원 ▲밝은눈연합안과 ▲분도안과의원 ▲세명기독병원 ▲영동안과의원(죽도점) ▲오안과의원 ▲우리눈안과의원 ▲이재백안과의원 ▲좋은의사들M아이센터안과의원대잠점 ▲포항성모병원 ▲포항의료원 ▲흥해경대안과 ▲문덕좋은의사들안과의원(오천읍) ▲오천제일안과의원 총 14곳이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눈의 합병증은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성질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안저검사를 받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