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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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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폭염 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이 이어지는 3일을 폭염 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응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농촌과 건설 현장 등 폭염 위험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점검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건설, 농업, 하천 등 민간 야외작업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고, 시에서 발주하고 있는 공공 야외작업장에 대해서는 낮 시간 대에 작업을 전면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읍면동별로 이통장,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고령 농업인 보호를 위해 낮 시간대 현장 예찰도 강화한다.
마을방송과 지역 라디오 방송을 활용해 취약시간대 인명피해 위험을 알리는 경고 방송을 반복하는 한편, 재난안전문자도 지속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소방차를 활용해 취약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싸이렌과 함께 홍보방송을 추진하고, 위험 상황 전 귀가 및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를 유도하고 건강관리 및 안부를 확인, 폭염 대비 행동 요령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지역축제와 관련해 폭염 위험 시간대 신체활동이 많은 이벤트 자제를 요청하고, 그늘막 쉼터와 파라솔,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해 폭염을 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폭염저감시설인 무더위쉼터 634개소, 그늘막 218개소, 물안개 분사창지, 스마트 버스승강장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시민들도 위험시간에 야외 활동과 작업을 멈추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