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안전 체험 부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24일 포항스틸야드경기장에서 프로축구(포항vs대구) 입장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해양안전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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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연 평균 약 208명이 해양사고로 인하여 사망하지만 구명조끼 착용율은 14%에 불과(안전벨트 착용율은 83%)해 대국민 대상 구명조끼 착용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포항해경은 관람객의 주 출입구 인근에 해양안전 체험부스를 설치해 구명환 던지기 게임 ,심폐소생술과 구명조끼 입기 체험 '인명구조장비 전시 ,물놀이 안전수칙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해양안전 체험을 마친 7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 등에게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의 메시지(바다에선 구명조끼 ! 채워주면 안전해요 !)를 담은 기념품(부채)을 제공하면서 안전하게 해양안전 체험을 마쳤다.
체험을 진행한 입장객은 “구명조끼 착용률이 이렇게 낮은 줄 몰랐고, 해양안전 체험부스를 통해 구명조끼 올바르게 입는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 전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 마스코트 캐릭터 해우리·해누리, 한국해양구조협회 김태곤 경북협회장, 한국해양안전협회 정의화 경북본부장이 경기장에 함께 입장해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해양안전협회 소속직원·가족·지인 등 100여명이 프로축구 단체관람과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 선택이 아닌 필수」 현수막을 통해 물놀이 안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를 전했다.
한편 김지한 서장은 “포항스틸야드경기장에서 포항 시민들과 해양경찰의 날 기념 해양안전체험 행사를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포항 바다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