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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문화재단, 양성평등 돌아보는 무지개 영화 기획전 선보여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08.29 15:41 수정 0000.00.00 00:00

내달 6일 영화 ‘똥싸는 소리’ 관객과의 대화 진행

↑↑ 무지개영화 기획전 포스터.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무지개영화 기획전’을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영화관이 주목해야 할 비주류의 이야기를 공론화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과 장애인이 가진 사회문제를 다양한 영화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주제는 ‘평등’으로, 7편의 독립·예술영화가 상영된다.

장애인을 주제로 한 영화는 ▲1일 코다 ▲4일 나비와 바다 ▲6일 똥 싸는 소리 ▲7일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가 상영된다.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는 ▲1일 지옥만세 ▲5일 비밀의 언덕 ▲7일 다가오는 것들을 상영한다.

특히 6일 상영되는 ‘똥 싸는 소리’는 하반신마비 장애인 미숙의 당당한 사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조재형 감독과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기획전 예매는 디트릭스와 인디플러스 포항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경북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 신규 개봉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초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찾아가는 단편 유랑단’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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