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
|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번째 공식 의정활동으로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8월 28일 농수산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 및 농업기술원・해양수산국・농축산유통국과 소관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해양수산국의 업무보고에서
최병근 위원(김천)은 포항, 영덕의 서핑특화지구 조성 사업에 대해 강원도 양양의 사례를 들며 서핑 명소가 유흥 중심지로 변질되어 지역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여름철 해수욕장의 해파리 출몰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강조하였으며,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원활한 진행을 독려하였고 후포 마리나항의 운영 내실화 역시 당부하였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 시추 사업의 배후항만 입찰에서 포항 영일만항이 아닌 부산항이 낙찰된 점에 유감을 표하며 2차 사업 입찰에는 영일만항이 낙찰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영일만항 확장 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였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들이 유해어종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피력하며 내수면 토속어류 보호사업의 예산을 확충하여 수매 단가를 인상할 것을 촉구하였다.
농업기술원의 업무보고에서는
최병근 위원(김천)은 과수농가의 냉해 현황을 질의하였고,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에 고령 농업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단순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였다.
노성환 위원(고령)은 농업의 기계화·첨단화가 진행되며 전력소모량이 늘어 농업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기후위기로 인해 기온이 높아져 경북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 역시 주산지가 북상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아열대 농업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도록 주문하였다.
농축산유통국 업무보고에서는
노성환 위원(고령)은 스마트팜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그린바이오산업에 과잉생산된 작물을 접목하여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촉구하였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역귀농자에 대한 원인분석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귀농인의 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을 강조하였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금년 만생종 자두 농가의 일소피해를 언급하며 농작물재해보험의 적용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과에 대해 질의하였고, 지자체의 예산 지원 없이도 스마트팜으로 소득증대가 가능하여야함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심도 있는 고민을 촉구하였다.
이어서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및 독도재단 업무보고에서는
노성환 위원(고령)은 근래 문제가 불거진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경북 농가가 입은 피해는 없는지 질의하였고, 농촌체험마을 종사자의 친절·위생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을 당부하였다.
신효광 농수산위원장(청송)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어업인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경북도가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경북도의 적극행정, 적극농정을 주문하였으며, “농수산위원회 역시 경북농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정활동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