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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2025년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 지원 추진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11.07 15:19 수정 0000.00.00 00:00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등 설치비 지원 병행

↑↑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사진.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대기질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지원 사업비 13억과 함께 총 사업비 15억 원으로 추진하며, 보조금 지원액 내에서 실제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하는 환경부 국비 보조사업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며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내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 완료해야 한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이며, 대기오염방지시설은 배출시설로부터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저감하는 시설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및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12월 1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된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도명 환경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환경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의무 설치 사항인 대기 방지시설 설치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포항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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