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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11.07 15:12 수정 0000.00.00 00:00

경상북도학교안전공제회 운영 총체적 난국

↑↑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민주당, 비례)은 11월7일에 열린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학교안전공제회 운영과 2023년 진행한 ‘찾아가는 펀잉글리쉬 버스 영어체험교실’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은 먼저‘경상북도학교안전공제회’의 예산,수당이 투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사장 수당이 2023년까지 150만원에서 2024년 230만원으로 53%를 올린 명확한 근거도 없고 또한 원천징수 처리되지 않은 부분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소방시설 안전관리업무에 직원 12명이 현재 대구에서 여전히 근무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교육청 이전에 따라 함께 이전을 해야 했음에도 여전히 대구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업무에 따른 출장 내역도 대구 인근 일정 주유소 및 카센터만 집중 이용하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안전공제회의 예치금 이자율이 1%대 미만으로 은행을 이용하는건 세수가 부족한 시점에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2023년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언급되었듯이 보조금 사업비 집행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23년에 경북교육청에서 같은 업체를 선정해서 운영했다”고 언급했다.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고는 하지만 입찰 자격조건을 살펴보면 특수버스를 보유해야 하고 해당 실적이 있어야 평가 점수가 높은데 신규 업체는 신청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게 구성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사업 진행 사항들을 재검토하여 업체 선정부터 사업비 정산까지 문제가 없었는지 교육청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재검토 해야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늘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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