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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항신도시 조성 위한 본격 시동, 실무 T/F팀 킥오프 회의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4.11.14 14:32 수정 0000.00.00 00:00

3개 기관 8개 팀이 모여 공항신도시의 성공적 개발 방향과 추진 과제 논의

↑↑ 경북도, 공항신도시 조성 위한 본격 시동, 실무 T/F팀 킥오프 회의 개최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담당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총 3개 기관(도,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8개 팀(도시계획, 물류 및 산업단지 업무 관련) 22명으로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관련 기관, 부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반기별 정기 회의와 안건별 수시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Kick-Off) 회의에서는 공항신도시 조성 실무 T/F팀의 구성과 함께 기관별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은 총 1조 1,494억원 규모로, 경북 의성군 일원 330만㎡ 부지에 조성될 대규모 프로젝트로, 회의에서는 산업단지계획수립 및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국비 확보 방안 등을 토의했다.

또 개발 방식과 시행 방법 선정, 신속한 행정 절차 이행,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방안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세부 검토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공항 개항 시기에 맞는 원활한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 절차와 인·허가 사항의 사전 준비, 의성군 도시·군 기본계획과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계획의 적시 반영, 사업 시행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내용과 기반 시설 확충 및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 마련도 함께 토론했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T/F팀 킥오프 회의가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분야별 준비 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사업의 적기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며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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