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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약무자율지도원 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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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경상북도 약무자율지도원과 시군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약무자율지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약무자율지도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관리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도·시군·약무자율지도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 의약품 안전 관리를 위해 애쓴 8개 시군 우수기관과 유공 공무원, 약무자율지도원 및 공공 심야 참여약국 등 19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최신 약무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시군 우수시책 발표 등을 진행했다.
‘약무자율지도원’은 2005년부터 도내 지역 약사로 구성(60명)해 위촉·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법 준수 여부 지도 등 회원 간 자정 활동을 통해 불법 의약품 정보수집,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의약안전관리 시책 우수기관은 의료제품 유통관리·마약류 안전관리·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평가해 ▴대상은 전 세대 약물 오남용 제로(0%)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주시보건소 ▴최우수상은 지역사회 연계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방안에 적극적으로 추진한 의성군보건소 ▴우수상은 안동시·경산시·성주군·칠곡군·예천군·봉화군보건소가 선정됐다.
윤성용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안전한 의약품 관리를 위해서는 민·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 유통과 약물 오남용 예방에 더욱 힘써 도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야간·심야 등 취약 시간대 의약품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공공야간 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총 13억원을 확보하고, 참여약국을 추가 확대해 도민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